<임신> 임신과 아빠 나이, 엄마 나이의 관계

 

 

 

안녕하세요. 호설입니다.

 

 

<이쁜 아기 사진을 하나 찾아봤습니다 ^^;;;>

 

최근에 7년 사이 기형아가 140% 증가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경향신문 기사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270940332&code=900303

 

만혼과 출산 고령화로 인해 기형아가 증가했다는 내용인데요.

기사 내용상 다소 여성의 나이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물론 기형아 증가가 산모의 나이 증가와 관계가 있겠지만

과연 남자의 나이와는 상관이 없는 걸까요?

궁금해져서 임신과 아빠 나이, 엄마 나이의 관계를

구글 학술 검색에서 한 번 찾아 보았습니다.

 

엄마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임신의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은 이미 잘 알려진 바이고요.

아빠의 나이와 임신 결과의 상관성은 비교적 최근에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용을 정리해 보면요.

 

 

*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많아지면 임신 결과가 나빠집니다.

특히 남자는 40세 이상, 여자는 35세 이상이면 건강한 임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남자가 40세 이상이 되면 젊을 때에 비해 수태능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여자도 35세 이상이 되면 젊을 때에 비해 수태능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남자가 35세 정도 되면 25세 때에 비해 70% 정도로 수태능력이 떨어지는 셈이죠.

나이 기준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나이를 먹어갈수록 건강한 임신이 점점 더 멀어지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출산해야 한다는 거지요.

 

 

*남자의 경우, 남자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유산 위험이 증가하고

기형아 출산이 약간 증가합니다.

연구에 따라서는 자녀의 조현병(이전 용어로 정신분열병)과 자폐증이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X염색체에 문제가 생겨, 딸을 통해 손자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증가합니다.

 

 

*여자의 경우, 유산과 기형아 출산이 증가하고

여자 본인에게 임신 중 여러 합병증과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아무래도 정자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임신에 영향을 주는 남자와 달리

여성은 난자 뿐만 아니라 자궁, 나팔관 등 여러 부분 중 문제가 하나만 생기더라도 임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보니 남자보다는 나이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려면 일찍 결혼해서

일찍 아기를 낳아야 한다는 겁니다. (1년이라도 빨리!)

하지만 사회적 환경이 이를 녹록치 않게 하고 있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최근 문제를 가진 임신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원인을 다소 여성 나이에 초점에 맞추는 거 같아서

관련된 연구를 통해 아빠 나이와 엄마 나이 모두 건강한 임신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임신을 준비 중이시라면 꼭 참고하셔야 할 사실이겠습니다.

 

 

<노산이면 기형아를 낳는다고? / 출처, 제작 :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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